
파라과이 소방대원들이 서울·경기 일선 소방서에서 출동·진압·구조 실습을 수행하며 한국형 대응 시스템을 몸으로 익혔습니다.
지난 2월, 파라과이 전역에서 온 소방대원 20여 명이 대한민국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3주간 서울과 경기 일선 소방서에 배치되어 119 신고 접수부터 출동, 현장 지휘통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까지 한국 소방의 표준 운영절차(SOP)를 직접 체험했습니다.
"한국의 119 시스템은 신고 접수부터 출동까지의 시간이 놀라울 만큼 짧았습니다. 무엇보다 지휘통제가 체계적이어서 현장에서 혼선이 없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연수에 참여한 파라과이 소방대원의 소감입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실제 소방훈련장에서 화재진압 훈련을 반복하고, 상황실에서 지휘통제 절차를 시뮬레이션하며, 구조·구급 장비 운용법을 익혔습니다.
협회는 앞으로도 KOICA와 협력하여 초청 연수와 현지 파견 교육을 병행하고, 파라과이 현지에 국제소방학교를 건립해 자립형 재난대응 역량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